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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겨루기 제49대 달인 윤현정 씨, “최연소 우리말 달인의 역사를 쓰다”
   
▲ KBS
[한국분양정보]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 2017년 6월 13일, 제48대 달인이 탄생한 지 4개월 만에 제49대 달인이 탄생했다. 달인 상금 3,000만 원과 함께 영예를 거머쥔 주인공은 놀랍게도 아직 애티가 가시지 않은 대학생 윤현정 씨(21)다.

윤현정 씨는 지난 2015년 한글날 특집으로 진행했던 KBS <도전! 골든벨>에도 출연해, 꽤 높은 단계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발휘한 적 있다. 하지만 코앞에서 1등을 놓치며 아쉽게 2등에 그치고 말았다. 이에 윤현정 씨는 KBS <도전! 골든벨>에서 못 이룬 1등의 꿈을 ‘우리말 달인으로 퀴즈 한을 풀겠다!’라고 구호를 외치며, 달인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제49대 달인으로 등극한 윤현정 씨에게 그 어느 때보다 이목이 집중된 건 단연 ‘나이’였다. 윤현정 씨는 올해 21세로,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윤현정 씨는 제5대 달인 장성애 씨가 달인에 등극했던 당시 22세의 나이보다 1년을 앞선 21세의 나이로 <우리말 겨루기> 역사상 최연소 달인으로 등극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번 달인 탄생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우리말 겨루기> 195회(2007.12)를 시작으로 542회(2014.11), 543회(2014.11)까지 무려 세 번의 도전 경험이 있고, 그중 두 번이나 우승을 거머쥔 강력한 우승 후보 이국필 씨(66)를 이기고 달인이 됐다는 점이다. 이처럼 대단한 실력자를 이기고 달인이 됐다는 사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준급의 우리말 실력을 갖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달인이 되기까지 그 여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문제를 푸는 내내 이국필 씨와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접전을 펼쳤는데… 패기 넘치는 대학생 출연자답게 윤현정 씨는 첫 출연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초반부터 꾸준히 점수를 획득하며 우승 후보 이국필 씨를 꺾고 선두를 유지하는 듯했다. 하지만 중반부에 들어서자 무서운 속도로 추격해오는 이국필 씨(66)의 기세에 못 이겨 아슬아슬하게 동점 상황까지 만들게 됐다. 이에 윤현정 씨는 감점에도 굴하지 않고 거침없이 누름단추를 누르며 정답을 맞혀나갔고, 그 결과 다시 역전을 하며 2인 대결까지 선두로 올라가게 됐다.

2인 대결로 펼쳐진 자물쇠 문제에서는 달인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만큼 응원단과 모든 제작진들조차 숨죽일 정도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윤현정 씨는 2등으로 자신의 뒤를 바짝 쫓아왔던 이국필 씨(66)에게 첫 문제를 내주면서 전세 역전을 당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뛰어난 실력과 특유의 순발력으로 정답을 내리 맞힌 결과, 간발의 차로 우승을 확정 지으며 달인 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숨 막히는 승부 끝에 최종 우승자가 된 윤현정 씨는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달인 문제를 푸는 무대 위에 올라섰다. 거침없이 척척 문제를 풀어 나갔던 윤현정 씨도 달인 문제에서는 답을 몇 번이나 수정하며 마지막까지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드디어 정답 확인의 순간, 모든 문제에 불이 켜지며 달인이 탄생했다을 알리는 동그라미가 생겼다. 마침내 제49대 우리말 달인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출연자 중에서 가장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에서 막춤까지 추는 여유와 끼를 선보이며 달인의 자리에 오른 윤현정 씨의 모습에 출연자와 응원단 모두 한마음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과연 제49대 달인이자, 최연소 달인이라는 역사를 쓰게 된 윤현정 씨의 우리말 공부법은 무엇이었을까. 윤현정 씨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 있게 바로 ‘독서’에 있다고 말했다. 평소 친척들 사이에서도 한번 읽은 책은 모두 ‘현정이에게’라고 소문이 날 만큼, 어린 시절부터 손에서 책을 놓는 법이 없었다고 하는데… 오랜 시간 많은 책을 읽고 쓴 것이 달인이 된 비결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말 겨루기> 녹화를 앞두고는 최근 방송을 다시 보면서 출제 경향을 파악했고, 이러한 실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빠르게 누름단추를 누르는 ‘순발력’을 키운 것이 가장 큰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9대 달인의 주인공이 된 윤현정 씨의 소식에 가장 기뻐한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녹화 현장에서 딸에게 열렬한 응원을 보낸 어머니 옥지희 씨(49)이다. 어머니 옥지희 씨는 윤현정 씨가 달인이 된 직후, 무대에 함께 올라 딸이 대견하고 고맙다는 소감을 전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에 윤현정 씨는 “부상으로 받은 상금은 가족과 여행을 가는 데 쓰고, 남은 상금으로 학교 등록금에 보태는 데 소중하게 쓰겠다.”라고 말해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단 한 번의 출연으로 우리말 실력을 거침없이 선보이며 ‘제49대 우리말 달인’에 등극한 윤현정 씨. 최연소 달인이라는 새로운 역사도 함께 탄생시킨 윤현정 씨의 아름다운 도전은 오는 6일 저녁 7시 35분 KBS 1TV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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